2만3390명 선발, 14만1546명 지원
2023년 10.7대 1에서 6.1대 1로
세종 12.5대 1… 충북은 4.3대 1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6.1대 1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2만3390명에 총 14만15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1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기 떨어진 공무원, 9급 지방직 6대 1… 5년 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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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은 2022년 9.1대 1에서 2023년 10.7대 1까지 올랐지만 2024년 10.4대 1, 2025년 8.8대 1, 올해 6.1대 1로 3년 연속 하락했다. 올해 경쟁률은 최근 5년 내 최저치다. 전형별로는 공개경쟁 채용이 6대 1, 경력경쟁 채용이 1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선발 76명에 953명이 지원해 1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10대 1, 대전 9.5대 1 순이었다. 반면 충북은 선발 1253명에 5407명이 지원해 4.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은 4.5대 1, 전남과 제주는 각각 4.6대 1이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선발 1만4530명에 9만707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은 선발 8860명에 4만4472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 지원자 비중은 20∼29세가 47.6%(6만7367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39세 37.8%(5만3440명), 40세 이상 13.8%(1만9641명), 19세 이하 0.8%(1098명)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가 8만722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남성 지원자는 6만824명(43%)이었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 56.7%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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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20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필기시험 장소와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각 시·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 많이 입문하길 기대한다"며 "예년보다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만큼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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