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덱스 월덱스 close 증권정보 101160 KOSDAQ 현재가 26,5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57% 거래량 45,727 전일가 26,400 2026.06.17 13:30 기준 관련기사 [단독]"주주 홀대 월덱스 오너 반대합시다"…VIP운용, 사상 첫 공개 표대결 3년 배당금보다 대표 연봉이 더 많다…월덱스, 주주홀대 '백화점' VIP운용 "배당금 총액보다 높은 이사 보수…월덱스 안건 부결" 가 중장기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밸류업 행보에 나섰다.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월덱스는 2600억원 규모의 투자와 배당 성향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7일 자율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 국면에 맞춰 선제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와 함께 향후 3개년 평균 배당 성향 10% 달성을 정량적 목표로 제시했다.
월덱스는 총 260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활용해 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분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실리콘, 쿼츠, 세라믹 부품 등 반도체 소재 사업의 생산시설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00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반도체 공정용 차세대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200억원, 로봇·배터리·방산·방열 등 미래 성장 분야의 인수합병(M&A) 및 지분 투자에 500억원을 배정한다.
월덱스는 과거 선제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2년 진행한 구미 5단지 신규 시설 투자다.
당시 시장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설비투자(CAPEX)를 단행하면서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했고, 이는 매출 성장의 기반으로 작용했다. 실제 월덱스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9%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
회사는 현재 추진 중인 구미 5단지 증축과 생산능력(CAPA) 확대 역시 과거 투자를 뛰어넘는 높은 투자 효율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WFE)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생산 기반 확보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실리콘 부품 시장 역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1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성장 초기 단계에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제조업 기반 기업의 경우 지속적인 재투자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인 만큼 단기적인 현금 배분보다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 장기 주주가치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 기업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수인데, 단기적인 현금 확보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내실 있는 투자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월덱스는 투자 확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회사는 직전 사업연도 기준 4.03% 수준이었던 배당 성향을 향후 3개년 평균 1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본업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재원을 마련하고, 성장 투자와 배당 확대를 균형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월덱스 관계자는 "현재 보유한 현금 자산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차세대 기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성장 재원"이라며 "예측 가능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투명한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더 큰 미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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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덱스는 반도체 소재 시장 성장기에 맞춘 대규모 투자와 주주환원 강화를 병행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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