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구글 AI로 1억달러 이상 경제적 효과 기대
글로벌 은행 HSBC가 구글의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1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SBC홀딩스는 알파벳 산하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전 세계 사업 부문에 AI를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HSBC는 이번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2년 동안 은행 전반에서 200개 이상의 신규 AI 활용 사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일부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1억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 또는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블룸버그는 HSBC가 AI를 활용해 매출을 창출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 첫 글로벌 은행들 가운데 하나라고 짚었다. HSBC는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딥마인드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해 구글의 최신 에이전트형 AI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AI 도구와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제미나이 모델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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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지난 3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HSBC가 AI 도입의 영향으로 향후 몇 년간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2만개 안팎의 직무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르주 엘헤데리 HSBC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금융권에서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자 직원들의 우려를 달래려는 취지로 "AI 활용이 확대되더라도 은행의 중심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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