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외치마을 주민설명회 개최
공사·운영 전 과정 환경·안전 대책 공개
친환경 LNG·최첨단 집진시설 도입
금호타이어가 함평 신공장 건설을 앞두고 인근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 안전 대책과 공사 계획을 설명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1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월야면 백야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외치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공장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야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선 금호타이어 김성현 함평공장건설팀장, 윤현석 관리팀장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공장 조감도와 건설 일정, 안전관리 계획을 공개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 초기부터 공장 후면 마을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공사 차량 덮개 설치, 과속·과적 방지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 진출입로에는 교통신호수를 상시 배치해 차량 통행을 관리하고, 가설 방음벽과 세륜시설을 설치해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살수시설 운영과 현장 주변 청소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공장 가동 이후 환경관리 대책도 제시했다. 물류 차량은 공장 전면도로만 이용하도록 해 마을 통행 불편을 줄이고, 생산 공정에는 친환경 LNG 연료를 100% 사용한다. 여기에 최첨단 백필터 집진기와 고농도 악취 연소시설(RTO)을 도입해 대기오염물질과 악취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폐수 처리 역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갖는 등 보다 친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함평 신공장은 고성능 차량과 전기차, 자율주행차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첨단 생산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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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함평 신공장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자 전남광주특별시를 대표하는 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 단계부터 운영 이후까지 안전과 환경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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