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기자협회, 여성폭력 사건보도 포럼…언론 역할 점검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 내달 1일 시행
현황·과제 관련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진행
성평등가족부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1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더 나은 여성폭력 사건보도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 마련에 앞서 여성폭력 사건보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언론의 역할을 점검하고, 언론계와 피해자 지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 사건보도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언론인과 학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관계자, 성평등 미디어 활동가 등이 이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폭력 사건보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성평등부의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 마련 연구를 수행한 이자연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노무사가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의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한희정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가 문제적 성폭력 사건 보도 사례를 중심으로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 마련을 위한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 참석자들은 여성폭력 사건보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자 신상 노출과 선정적 보도, 성차별적 표현, 2차 피해 문제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보도 원칙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언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피해자 보호와 인권 존중의 보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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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도 원칙을 고민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보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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