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등 법정대응 경고
"지면 인터뷰 등도 대통령 누가될까봐 자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가짜뉴스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계 대신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최근 차고 나왔다'는 언론보도 등도 반박했다. 이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직후 줄곧 착용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 발언을 통해 "최근 들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가짜뉴스성 언론도 있고 유튜브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제 손해를 넘어 당의 손해가 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 대표 연임 등을 둘러싸고 당청 갈등설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7 김현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7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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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대표는 "그(법적 대응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은 아니지만 제가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차고 있는 사진을 (언론에서) 찍었는데, 마치 요즘 이 대통령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처럼 (보도했다)"면서 "이 대통령 시계 1호를 내가 받았고 그 이후부터 찼다. 마치 지금 그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이 무슨 꿍꿍이속에 있는 것처럼 하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가짜 뉴스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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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아울러 당대표 취임 후 지면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거론했다. 그는 "지면 인터뷰를 하면 제 자랑이 될 수 있어서 자제했다"며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고 대통령의 국정을 충분히 뒷받침해야 해 혹시라도 누가 될까 봐 이전 당대표들처럼 흔히 한 단독 인터뷰 등을 한 적이 없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도) 웬만한 것은 제가 삭히고 대응도 안 했다"며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며 참아왔다"고 덧붙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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