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유아이디 유아이디 close 증권정보 069330 KOSDAQ 현재가 932 전일대비 16 등락률 +1.75% 거래량 14,105 전일가 916 2026.06.17 09:36 기준 관련기사 [e공시 눈에 띄네] 코스닥-12일 [e공시 눈에 띄네] 코스닥-2일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10일 가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정상적인 기업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아이디는 30년 이상 축적한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력과 함께 M&A, ESS, 화학소재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유아이디는 1990년 설립 이후 30년 넘게 광학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인 ITO 코팅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의 노트북과 태블릿PC용 IPS 패널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8세대 대응 코팅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박막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패널 대비 밝기를 약 10% 높이고 측면 시인성을 두 배 이상 개선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오창 공장에서 운영하는 DM 사업부 역시 안정적인 매출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라미네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옥외광고판(OHF), 생활가전 패널, LG전자의 함체 개발 등에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지디(GD)를 통해 식각(Slimming) 공정을 내재화하면서 식각부터 코팅까지 연결되는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술력과 생산 설비를 보유한 기업의 가치가 현재 시가총액 150억원 수준에 머무는 것은 시장이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아이디는 기존 디스플레이 사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가 추진하는 핵심 전략은 차량용 소재, ESS, 화학 소재 등 세 가지 신사업이다.
먼저 전기차 전장 경량화 소재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자동차 내장재용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전문 업체로, 현재 연 매출 100억원 이상과 7~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수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 주행거리 확보를 위한 차량 경량화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PP 소재 적용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유아이디는 인수 이후 해당 사업이 매년 20%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S 사업 확대도 본격화한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ESS 전용 컨테이너(인클로저) 전문 기업 비에스에스(BSS)를 인수했다.
비에스에스는 2023년 기준 매출액 292억원을 기록했던 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맞춤형 ESS 컨테이너를 공급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유동성 문제로 회생 절차를 진행했던 만큼, 유아이디는 인수 이후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화학 소재 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지디가 보유한 불산 등 위험 화학물질 처리 역량을 활용해 반도체 및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사업 초기 단계지만, 향후 자체 생산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형태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유아이디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시장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강화된 코스닥 규제가 오히려 기업 체질 개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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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유아이디 부사장은 "과거에는 다소 안일하게 대응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이제는 시간이 중요한 만큼 빠르게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신사업 추진과 함께 IR을 강화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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