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우레탄 폼시트 전문기업 S&K폴리텍(에스엔케이폴리텍)이 유휴 공장 매각을 통한 대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폴리텍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공장 부지와 건물을 480억원에 매도했다. 생산 라인 해외 이전으로 가동하지 않던 유휴 공장으로 약 300억원의 매각차익도 발생한다.
이번 매각이 주목받는 이유는 유입된 대규모 자금의 적극적인 활용 가능성 때문이다. 회사는 1분기말 별도기준 유동성 차입금 260억원을 전액 상환하더라도 2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표면실장기술(SMT) 전문기업 엔피디와 와이퍼 생산기업 캐프 인수를 통해 인수합병(M&A) 능력과 성공적 레퍼런스도 보유한 만큼 적극적인 인수 및 투자 기업 발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캐프는 지난해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인수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폴리우레탄 폼시트 사업의 성장성이 낮다는 점도 적극적 M&A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해당 사업은 다양한 적용처 확장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이 정체된 상황이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3월 증여 완료로 지배구조 변경이 완료된 만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성 강화를 위해 기존 사업 확장이나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오고 있다"며 "자산 효율화를 통해 대규모 자금이 확보된 만큼 안정적 실적 창출과 성장성 높은 기업들에 대한 M&A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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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으로 강화된 재무적 여력을 활용해 주주환원 확대 및 기업가치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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