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개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의원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선거 소청' 문제와 당 일각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른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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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다음 날 오후 2시에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당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를 비롯해 당 소속 의원들의 의총 소집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의총에서는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 원내부대표 내정자들의 인선안에 대한 추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여야 원내지도부가 이날 발표한 선거관리위원회 사태 관련 국정조사 합의 내용을 공유하고, 선관위 사태에 대한 특검 추진,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등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재선거를 요구할지를 두고 의원들이 여러 갈래 의견을 내고 있는 만큼 장 대표가 주장하는 '전면 재선거'를 두고 치열한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친한(친한동훈)계와 소장파 등 당 일각에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장 대표가 거취 표명을 해야 한다는 공개 요구가 나온 것을 두고도 의원들의 격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친한계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를 꺼낼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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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원내대표가 교체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의총인 만큼 의제에 대한 제한 없이 현안을 두루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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