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 한도도 최대 1억원

NH농협은행이 빚투(빚내서 투자) 차단을 위해 가계대출 관련 추가 조치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오는 19일부터 가계자금 신용대출 관련 최대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한도 1억원과 차주 연 소득의 2분의1 중 금액이 적은 쪽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제한한다.


최근 신용대출을 활용한 빚투 수요로 인해 개인의 신용리스크가 커지자 은행권은 일제히 신용대출 한도 축소와 비대면 접수 제한 등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전날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축소했다.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각각 1억원·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신한은행은 일별 신용대출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접수를 제한하고 있고, 하나은행은 고액 연봉자 대상으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축소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1일부터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하고,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는 모든 신용대출 접수를 제한하고 있다.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신용대출 관리에 돌입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최대한도 3억원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판매를 다음 달 31일까지 한시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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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의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다. 카카오뱅크도 최대 2억4000만원까지인 마이너스통장대출 한도를 오는 22일부터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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