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넘어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 플랫폼(GVCC) 운영사인 LGC(대표 임수정)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커피 전문인력 양성과 '커피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정보대가 보유한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와 LGC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부산 커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히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인증하는 'SCA 캠퍼스' 유치와 운영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SCA 교육과정은 전 세계 커피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정보대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커피업계 종사자와 취·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로스팅, 센서리, 그린커피 등 SCA 기준에 맞춘 전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기획과 유통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 현장에는 LGC가 보유한 원격 비즈니스 커핑 시스템과 실시간 글로벌 시장 피드백 체계가 도입된다.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 세계 커피 시장의 흐름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부산을 단순한 커피 소비 도시가 아닌 교육·기획·유통이 결합된 글로벌 커피 산업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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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LGC 대표는 "경남정보대와 함께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돼 뜻깊다"며 "국제 표준인 SCA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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