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계승…전동화·지능화·다양화로 새롭게 진화
강성 10% 향상…주행 성능·쾌적 승차감 모두 챙겨
아린 기반 토요타커넥트로 고객 일상까지 연결
"한국 고객 한 분 한 분의 미소 위해 진심 다할 것"

토요타코리아가 '올 뉴 RAV4'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왼쪽부터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과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 토요타코리아

왼쪽부터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과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 토요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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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올 뉴 RAV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RAV4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평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든든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주말에는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SUV로 고객의 일상 속 모험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차량이라고 생각한다"며 "토요타는 멀티패스웨이(Multi-pathway) 전략으로 고객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과 사용환경에 맞춘 현실적이고 다양한 전동화를 추구하고 있다. RAV4는 그 방향성을 가장 잘 구현한 모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요타코리아는 고객들이 한국 시장에 토요타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Distinctive)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을 이어가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미소를 위해 진심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세대 계승하면서 전동화·지능화·다양화로 새롭게 진화

6세대 신형 RAV4의 개발을 주도한 엔지니어의 설명도 이어졌다.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는 "6세대 RAV4를 개발하면서 과연 5세대를 뛰어넘는 차량을 만들 수 있을지 기획진과 개발진이 많은 고민을 했다"며 "고민 끝에 현재 고객과 가까운 미래의 고객에게 더 두근거리는 경험을 제공하자고 결단을 내렸고, 앞선 모델을 존중하면서 계승할 부분과 새롭게 진화시킬 부분, 그것을 6세대에 알기 쉽게 담아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프 이즈 언 어드벤쳐(Life is an Adventure)라는 것이 신형 6세대의 콘셉트이고, 일상을 벗어나 모험에 도전하는 고객에게 더 매력적인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며 "전동화, 지능화, 다양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이번 세대에서 새롭게 진화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올 뉴 RAV4는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R SPORT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진화한 PHEV 및 하이브리드(HEV) 시스템과 첨단 예방 안전 기술, 커넥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올 뉴 RAV4 GR SPORT 앞 좌석. 최영찬 기자

올 뉴 RAV4 GR SPORT 앞 좌석.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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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PHEV 시스템은 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D4-S)과 신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고효율 e-Axle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PS), 최대 토크 23.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전동화 모델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과 함께 RAV4다운 힘 있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22.68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EV) 모드만으로 최대 77km(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출퇴근이나 도심 주행 등 고객의 일상적인 이동을 전기만으로 소화할 수 있다. 또한 50kW CCS1 급속 충전 규격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일상생활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HEV 모델 역시 파워트레인 및 시스템 전반의 효율 개선과 제어 최적화를 통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HEV LIMITED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PS), 복합 연비 15.6km/ℓ 등으로 성능이 향상됐으며, HEV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PS)에 복합 연비 19.0km/ℓ의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HEV LIMITED 트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를 탑재해 일상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은 물론, 고출력 모터를 바탕으로 눈길과 같은 저마찰 노면이나 경사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차체 강성 기존 대비 10% 향상…안정적 주행 성능·쾌적한 승차감

올 뉴 RAV4는 개선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구조를 최적화해 차체 전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약 1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차체 비틀림과 미세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승차감, 정숙성을 실현했다.


또한 고감쇠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토요타 최초로 A필러와 서스펜션 타워를 직접 연결하는 NVR(Noise·Vibration·Ride Comfort) 구조를 도입해 차체 강성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노면에서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 더욱 쾌적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올 뉴 RAV4 GR SPORT. 최영찬 기자

올 뉴 RAV4 GR SPORT.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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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장착된 'AHB-C(Active Hydraulic Booster-C)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동 모터 기반의 유압 제어를 통해 제동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제동 응답과 자연스럽고 일관된 제동 감각을 제공한다. 또한, VBPC (Vehicle Braking Posture Control) 기능을 적용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네 바퀴 각각의 제동력을 개별 제어함으로써 롤(Roll)과 요(Yaw) 현상을 억제하고, 급제동 및 급선회 상황에서도 차체의 흐트러짐 없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올 뉴 RAV4'는 토요타의 최신 패밀리룩인 '해머헤드(Hammerhead)'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조형의 LED 헤드램프와 메쉬 패턴 그릴 등을 결합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12.3인치 대형 계기판과 풀 HD 화질의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롭게 도입된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by-wire) 방식의 전자식 시프트 레버(HEV LIMITED, PHEV XSE, PHEV GR SPORT)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티어링 휠 등이 주행 편의성과 공간감을 동시에 높였다. 더불어 좌우 양방향에서 열 수 있고 암레스트를 뒤집어 트레이로 활용 가능한 다기능 센터 콘솔을 적용해 탑승자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맞춤형 공간을 갖췄다.


토요타 커넥트로 고객 일상까지 연결

올 뉴 RAV4에는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인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가 새롭게 적용된다. '토요타 커넥트'는 차량과 고객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토요타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아린(Arene)'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고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토요타 리모트'를 통해 원격 시동 및 공조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주차 위치 확인 등 주요 차량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긴급 호출 서비스와 도난 차량 위치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해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국내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토요타 TV와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을 제공하며, 네이버 클로바(CLOVA) 기반 AI 음성인식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과 공조장치 제어 등 다양한 차량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요타의 종합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는 ▲운전자의 시선과 얼굴 방향, 눈 깜빡임 상태 등을 모니터링해 전방 주시 태만 및 졸음 등을 경고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DMC)' ▲교차로 등에 저속으로 접근할 경우, 차량 전방 좌우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충돌 위험 상황 시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제공하는 '전방 교차 차량 감지 기능(FCTA)' 등을 새롭게 추가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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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RAV4'의 권장소비자가격(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SPORT 6180만원 등이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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