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목동6단지 홍보관 개관
조합원 116% 리버뷰 약속
일반분양 1326평 추가 확보
27일 총회 후 수의계약 수순 전망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의 얼굴이자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입니다"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DL이앤씨 목동6단지 홍보관에는 한강 변과 안양천 방향을 바라보도록 배치된 2173가구의 단지 모형이 전시돼있었다. DL이앤씨는 향후 재건축 후 '아크로 목동리젠시'로 거듭날 목동 6단지의 미래 모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서 심재석 도시정비사업팀 남부사업소 부장이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서 심재석 도시정비사업팀 남부사업소 부장이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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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6단지가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시공사 선정에 돌입한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한 DL이앤씨가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맞이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될 전망으로, 일찌감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단지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목동6단지는 올해로 준공 40년 차를 맞이한 1368가구 단지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아크로 목동리젠시' 이름을 단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 대단지로 거듭난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며 평당(3.3㎡) 공사비는 939만원이다. 일반분양과 조합원 가구수는 각각 580가구, 1362가구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한강과 안양천 조망이 거듭 강조됐다. DL이앤씨 측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전체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과 안양천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일부 저층을 제외한 10층 전후의 모든 가구가 안양천 조망이 예상되며 한강 조망까지 확보 가능한 가구는 전체 2173가구 중 800여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조합원안에서는 안양천과 한강 조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가구 수가 714가구에 그쳤지만 DL이앤씨 측에서 조합원 가구의 116%인 1577가구까지 동시 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제안했다.

DL이앤씨 측은 "미래 자산 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한강과 안양천 조망"이라며 "반포 역시 한강 조망 유무에 따라 실거래가가 10억원까지 차이 나는 만큼 목동6단지도 설계 과정에서 조망 확보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기는 49개월을 제안했다. 앞서 1397가구로 재건축되는 압구정5구역 시공권 수주 입찰 과정에서 제안했던 57개월보다 8개월 더 짧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만의 BTS 지하주차장 PC 공법을 활용해 타사보다 빠른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 단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이지은 기자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 단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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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측면에서는 조합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 최근 정비사업 현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이 잇따르는 점을 고려해 물가 인상분 중 500억원을 DL이앤씨 측에서 부담하는 조건을 제안했다. 최근 3개년 건설공사비지수 상승률을 적용한 기준으로, 약 18개월분의 물가 인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주비의 경우 LTV 100% 조달을 약속하고 입찰보증금 700억은 시공사 선정 즉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0%의 조합 사업비로 전환해 자금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조합원 원안 대비 일반분양 면적을 1326평 확보해 조합의 분양수익이 약 116억원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가 14개 단지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시공사 선정 후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목동에서 가장 주거 만족도가 높은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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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동 14개 단지는 목동3단지와 목동7단지를 제외하고 조합설립인가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친 상태다. 이 중 목동 9·10·11·12·14단지가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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