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 목표액 전년 比 45% 증가
조선·발전기·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군 공략 강화

대동그룹의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 대동금속 close 증권정보 020400 KOSDAQ 현재가 3,280 전일대비 55 등락률 +1.71% 거래량 49,283 전일가 3,225 2026.06.16 10:40 기준 관련기사 대동금속, 10억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 대동, 2030년 매출 3.5조 목표…'농업 피지컬 AI' 기업 전환 대동금속,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위해" 은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 분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700억원이다.


대동금속은 1947년 대동의 주조부에서 출발한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후 자동차, 농기계, 산업장비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주조 산업의 기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자동차·농기계 중심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고부가 정밀주조 분야로 수주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분야는 고온·고압·진동, 진공 등 까다로운 사용 환경에 대응해야 해 치수 정밀도, 내구성, 기밀성, 표면 품질 등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고객 인증과 양산 신뢰성을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진다.

대동금속 주조 엔지니어들이 주물용 용광로에서 쇳물이 나오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대동금속

대동금속 주조 엔지니어들이 주물용 용광로에서 쇳물이 나오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대동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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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은 지난해 한화엔진의 선박 엔진 부품과 글로벌 업체 K사의 차량 엔진 부품 등 총 356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반도체 진공펌프 부품 분야에서도 128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주액은 총 484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2025년 매출의 약 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신규 수주도 순항하고 있다. 대동금속은 상반기에만 279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이 중 전력망 등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의 성장에 따라 발전기용 엔진 부품이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대동금속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은 최대 700억원으로, 하반기 410억원 이상의 추가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며 지난해 코무테스코, 가야바 등 일본 건설장비·유압기기 부품 고객사를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일본 산업기계 및 반도체 장비 부품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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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산업 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주조 산업에서 대동금속은 79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군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 미래사업과 연계한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2030년 매출 2400억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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