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차세대 전지 기술 기업에 공개…배터리·수소연료전지 사업화 지원
23일 코엑스서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50여개 기업 참여 예정
소듐전지·건식전극·수전해 촉매 등 6개 핵심 기술 발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차세대 전지 분야 핵심 기술을 산업계에 공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KIST는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KIST 유망기술 설명회: 차세대 전지 기술이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차세대 전지를 주제로 KIST가 보유한 유망 기술을 산업계에 소개하고, 수요 기업과 연구자 간 현장 상담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 지원사업과 상용화 사업, 키스트이노베이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차세대 전지·연료전지 분야 유망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공개되는 기술은 총 6건이다. 수전해·연료전지용 고성능 촉매 기술, 중고온용 고분자 분리막, 산화방지제 함유 연료전지 복합막을 비롯해 할라이드계 비정질 소듐 슈퍼이온전도체, 차세대 소듐 이차전지, 리튬이차전지 건식 전극 공정 핵심 소재 및 제조기술 등이 소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들은 수소 연료전지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로 지적돼 온 내구성과 공정 효율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성능 향상과 함께 경제성 확보까지 고려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차세대 배터리와 수소 관련 핵심 소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신사업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국내 에너지·배터리 기업을 포함해 50여개 수요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도 참여해 연구개발(R&D) 혁신금융 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방안을 안내한다.
아울러 연구자와 기업 간 1대1 맞춤형 기술 상담도 진행돼 기술이전부터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맛있어지니 1등 뺏었잖아"…'편의점 절대강자' 바...
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차세대 전지 분야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민간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딥테크 분야에서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