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문화·사회문제 연결한 미래 인재상 제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6 HUFS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6 HUFS특강에서 강연하는 LG AI연구원 임우형 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2026 HUFS특강에서 강연하는 LG AI연구원 임우형 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AD
원본보기 아이콘

'HUFS특강'은 김덕술 한국외대 총동문회장이 후원하고 HUFS특강 특별운영위원회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공동 기획하는 행사다. 외교·국제통상·인문학 등 한국외대의 전통적 강점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의제를 접목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진로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특강에서는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이 'AI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 Agentic부터 Physical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임 원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책임연구원, LG사이언스파크 AI담당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AI 기술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강연에서 임 원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로 확장되고 있는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설명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언어 이해력과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국어와 지역학을 강점으로 가진 한국외대 학생들이 AI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9일 열린 특강에서는 김혜경 케이팝포플래닛 총괄 디렉터와 이다연 캠페이너가 공동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기후행동 플랫폼인 케이팝포플래닛의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김혜경 총괄 디렉터는 한국일보 기자, 그린피스 선임 커뮤니케이션 담당, 국경없는기자회 한국 특파원 등을 역임하며 미디어와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2022년 오바마재단 아시아·태평양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다연 캠페이너는 2023년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선정한 '기후 리더 100인'에 포함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후 행동가다.


두 연사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기후행동 캠페인을 소개하며 문화 콘텐츠와 사회적 가치, 글로벌 시민의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진로와 커리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세대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글로벌 의제와 연결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D

한국외대는 HUFS특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