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시장 겨냥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다층 방공 솔루션·신규 미사일 공동개발 협력

LIG넥스원과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 에어디펜스가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을 겨냥해 유럽 내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오른쪽)이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국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전시장의 라인메탈 부스에서 올리버 뒤르 라인메탈 에어디펜스 최고경영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 서명식을 진행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오른쪽)이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국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전시장의 라인메탈 부스에서 올리버 뒤르 라인메탈 에어디펜스 최고경영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 서명식을 진행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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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에 따르면 양사는 해당 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원스톱 턴키(일괄 구축) 방공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공동 연구개발(R&D) 등 실질적인 협력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LIG넥스원의 중·장거리 방공미사일 체계와 라인메탈의 초단거리 방공(VSHORAD) 역량을 결합해 유럽 시장에서 현지화·개발·판매를 추진한다. 아울러 단거리 방공(SHORAD)용 신규 미사일 체계도 공동 개발해 초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아우르는 다층 방공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라인메탈은 지상 기반 방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방공포와 화기체계, 센서 및 화력통제 시스템, 통합 지휘통제(C2) 체계, 드론 대응 체계 등 폭넓은 방공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 역시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Ⅱ) 천궁-II,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CHIRON) 등을 개발·양산하며 국내 대표 방공 체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독일 뮌헨에 유럽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유럽 방위 현대화가 추진되는 중요한 시점에 라인메탈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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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뒤르 라인메탈 에어디펜스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포트폴리오는 상호 보완적이며 현재와 미래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방공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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