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현장 종이 회수·재활용 체계 확보
'클로즈드 루프' 구축 추진

깨끗한나라가 종이의 날(6월 16일)을 맞아 종이자원의 산업적 가치와 자원순환 기반 패키징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종이자원 자원순환 체계 이미지. 깨끗한나라

종이자원 자원순환 체계 이미지. 깨끗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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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깨끗한나라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제조업계 전반에서 안정적인 원료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회수·재활용 가능한 종이자원을 핵심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월 실시한 '중동 관련 중소기업 원부자재 수급 애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부자재를 조달하는 기업의 94.6%가 원가 부담 증가를, 80.7%는 물량 부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종이자원이 단순한 재활용 자원을 넘어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순환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종이는 국내 회수·재활용 체계를 통해 반복 활용이 가능해 수입 원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에 대응해 자원순환 기반 원료 확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물류업체와 협력해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종이자원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확대하고, 원료 선순환 네트워크인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깨끗한나라는 백판지 원재료의 98.5% 이상을 국내에서 회수한 폐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연간 30만t 이상의 종이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패키징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과 프리미엄 패키징 브랜드 '블랑크(Blanq)'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백판지 수출 물량은 2021년 대비 2025년 약 21% 증가했으며, 태국 시장의 올해 월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10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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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종이자원은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자원순환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키징 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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