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자들인데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주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로마 시내 한 호텔에서 이탈리아 동포간담회를 열고 "재외국민 투표 문제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재외국민 보호에 있어서도 또 영사 지원에 있어서도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탈리아 정부에 재외국민 보호, 영문 운전면허증, 체류자격 등 동포사회의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입양 동포 여러분과 그 자녀들이 모국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자신들 뿌리를 찾아서 쉽게 다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최대한 신속하게 또 강력하게 추진할 생각"이라며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도 해가면서 여러분들의 불편함, 소외감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어제 피렌체에 갔더니 어떤 분이 대한민국이 이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며 "혹시 한국인이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부담스러운 시절도 있었지 않으냐. 그러나 이제는 어디를 가나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위상을 실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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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교포들을 향해서는 이 대통령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품격"이라며 "대한민국과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힘이자 우리 외교의 가장 든든한 뿌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쌓아 올린 이런 든든한 신뢰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고 또 뒷받침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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