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군의원 후보서 아이돌로 변신
48만여표 얻어 12인조 그룹 멤버 선발
4년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 무안군 최연소 군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오신행씨(22)가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로 데뷔한다.
최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오신행은 일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 최종회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데뷔를 확정했다.
그는 총 48만1415표를 얻어 박시영(3위) 등과 함께 12인조 보이그룹 '코이키즈(KO1KEYZ)' 멤버로 선발됐다. 이 그룹은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데뷔할 예정이다.
2004년생인 오씨는 2022년 6월 치러진 전남 무안군의회 의원 선거에 만 18세 최연소 후보(18년 1개월)로 출마해 주목받았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직후 치러진 선거였다. 당시 목포대 패션의류학과 2학년이던 오씨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후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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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버지인 오원옥 후보도 같은 선거에 출마해 부자(父子) 후보로 화제를 모았다. 오원옥 후보는 가선거구에서 571표를, 오씨는 나선거구에서 990표를 얻는 데 그쳐 두 사람 모두 낙선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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