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환영할 일"이라며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진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바티칸 공식방문 일정에 동행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휴전을 위한 여러 협의가 있었고, 그 과정이 꽤 엎치락뒤치락했는데 일단 합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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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관계자는 "특히 그 합의의 일부분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들어있다는 점이 우리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물론 합의 이행이 어떻게 되는지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대를 갖고 있긴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단기간에 개방될지에 대해서도 봐야 한다. 후속 합의 중 핵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느냐에 따라 휴전 자체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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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과 미 해군의 해상 봉쇄 해제를 전격 승인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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