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수주 확대 '필연적'
"주가 저평가 구간 벗어날 것"

"美·이란 전쟁 끝나도 방산은 달린다"[클릭 e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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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은 계속되지만, 끝내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료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상승가도를 달린 방위산업체 주가도 내리막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이는 'K방산'의 반쪽만 바라본 기우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쟁 이후 각국이, 특히 중동지역이 미국에 대한 군사 의존도를 줄이면서 해당 지역 수출 파이프라인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DS증권은 이란 전쟁 종전이 'K방산'에 오히려 기회라고 진단했다. 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084,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56% 거래량 164,769 전일가 1,078,000 2026.06.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상승·하락 반복한 코스피, 보합 마감…코스닥은 4%대 상승 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전환 코스피, 다시 8000선 아래로…'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MNG)와 장갑차, 자주포 등 지상무기 전반의 획득 및 현대화 사업을 협의해 왔다. 전쟁으로 구체적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나, 종전 후 협상 재개와 함께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2.16% 거래량 459,919 전일가 208,500 2026.06.15 15:30 기준 관련기사 중동전쟁 끝나야 이득 보는 방산주가 있다고? [주末머니] [클릭 e종목]"공장 풀가동해도 부족"…수주 가시화할 K 방산업체는 NC AI, 현대로템과 피지컬AI 국책과제 사업자 선정…"월드모델 주도" 도 이라크와 K2 전차 약 250대 수출을 논의했다. 중동 정세 안정화 이후 협상 재개가 예상된다. 이미 중동형 파생 모델인 K2ME 개발도 완료된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내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79550 KOSPI 현재가 845,000 전일대비 73,000 등락률 +9.46% 거래량 206,786 전일가 772,000 2026.06.15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기회 찾았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전쟁 협상 ‘노이즈’는 매수 기회? 실적 기대주 저점 매수 나서볼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천궁-Ⅱ'는 여러 중동 국가와 수출 협상으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으로부터 직접적인 공격을 받은 쿠웨이트, 카타르 등에 신규로 수출하는 한편, 기존 도입국에서도 추가로 발주가 예상된다.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close 증권정보 047810 KOSPI 현재가 147,600 전일대비 6,700 등락률 +4.76% 거래량 436,119 전일가 140,900 2026.06.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억원 "기업가치 제고 공시 경영의 나침반 돼야" 목표가 17만원→22만원…하반기 'KF-21 매출'이 가져올 화려한 반전[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역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와 KF-21 수출 및 5·6세대 전투기 국제 공동 개발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UAE가 라팔 F5 사업 참여 예획을 철회한 것은 대안 플랫폼을 검토하려는 취지로 읽힌다는 설명이다. 종전 이후 K방산 기업과 공동 개발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이다.


강태호 DS증권 연구원은 "전쟁 종결 후에도 이란의 미사일 역량은 여전하고 헤즈볼라와 후티반군 세력도 남아있다"며 "중동 지역의 방공 능력 강화 수요는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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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증권은 방산 업종의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내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각각 18.4배, 16.5배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상 방산 해외 선두그룹 평균인 26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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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연구원은 "한국 방산 기업의 설비투자와 납기 경쟁력, 현지 생산 체계 구축 가속화 등을 감안하면 지금은 할인된 가격"이라며 "전쟁 종전 후 중동 수주 논의가 불붙으면서 하반기 방산 업종 주가가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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