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석, 희생정신 되새겨
부산 북구 화명동 현충근린공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12일 오전 화명동 현충근린공원 내 호국추모탑 앞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진여원 주관으로 '제28회 진여호국영령 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부산시와 북구 관계자, 지역 인사, 진여원 신도와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위령재는 왕생극락 기원 등을 밝히는 의식을 시작으로 헌시 낭독과 육법공양, 헌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상패와 장학금 전달, 추모사, 기념촬영 등이 이어지며 추모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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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동 현충근린공원에 자리한 호국영령 추모비는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전몰장병 유가족, 주민,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진여원이 힘을 모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끝에 지난 2002년 7월 29일 건립됐다. 호국영령들의 위패는 현재 진여원에 봉안돼 있으며 매년 위령재를 통해 추모의 뜻을 이어오고 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며 "국가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더욱 따뜻하고 실질적인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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