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야말 등과 월드컵 한정판 컵 라인업 합류
국내선 외식업계 광고 계약 영향으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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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새겨진 맥도날드 월드컵 한정판 컵이 멕시코 현지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정작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 점까지 알려지면서 축구 팬 사이에서 희귀 아이템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FIFA 월드컵 세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세트 메뉴를 구매하면 축구 스타와 맥도날드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컵 1종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라인업은 국가별로 다르다.

디자인도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손흥민 컵에는 그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연상시키는 장면과 역동적인 슈팅 동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백호 그래픽 등이 담겼다. 맥도날드 SNS

디자인도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손흥민 컵에는 그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연상시키는 장면과 역동적인 슈팅 동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백호 그래픽 등이 담겼다. 맥도날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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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욕구 자극하는 디자인, 손흥민 컵에는 '찰칵 세리머니'

외신과 스포츠마케팅 업계도 이번 캠페인에 주목하고 있다. 한정판 컵은 단순 사은품을 넘어 팬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장치로 꼽힌다. 손흥민뿐 아니라 해당 마케팅에는 수많은 축구 전설들이 함께했다. 은퇴한 선수로는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호나우지뉴 등 시대를 대표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 중에는 개최국을 대표하는 풀리식, 데이비스, 히메네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개최국 프리미엄 없이 글로벌 라인업에 오른 현역 선수로는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과 아시아 대표 스타 손흥민이 눈에 띈다.

흥민뿐 아니라 해당 마케팅에는 수많은 축구 전설들이 함께했다. 은퇴한 선수로는 베컴, 앙리, 호나우지뉴 등 시대를 대표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맥도날드 SNS

흥민뿐 아니라 해당 마케팅에는 수많은 축구 전설들이 함께했다. 은퇴한 선수로는 베컴, 앙리, 호나우지뉴 등 시대를 대표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맥도날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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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손흥민 컵에는 그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연상시키는 장면과 역동적인 슈팅 동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백호 그래픽 등이 담겼다. 미국식 카툰 감성의 일러스트가 더해지면서 월드컵 기념품으로서의 소장 가치가 커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에서는 실제로 손흥민 컵을 찾는 팬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 숙소 인근 맥도날드 매장은 한국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손흥민 컵 재고가 동나 직원이 다른 선수 컵을 권하는 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인기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 승리와 맞물려 더욱 커졌다.


한국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주장 손흥민을 향한 현지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과달라하라 경기장과 도심 곳곳에서는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분위기다.

국내 외식 브랜드 광고 계약 영향으로 한국 라인업 제외…다음 달 출시 가능성도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손흥민 컵을 구할 수 없을까. 이유는 광고 계약 문제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외식·식품 업계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고, 특히 동종 업계 경쟁 브랜드와의 계약 조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제작된 컵이라도 국내 매장에서 손흥민의 초상을 활용할 경우 기존 계약과 충돌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셈이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에서는 실제로 손흥민 컵을 찾는 팬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 숙소 인근 맥도날드 매장은 한국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손흥민 컵 재고가 동나 직원이 다른 선수 컵을 권하는 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에서는 실제로 손흥민 컵을 찾는 팬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 숙소 인근 맥도날드 매장은 한국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손흥민 컵 재고가 동나 직원이 다른 선수 컵을 권하는 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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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월드컵 세트 프로모션을 국내에서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라인업에서는 손흥민 컵이 제외된 상태다. 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국 선수 컵을 한국에서 못 구한다"는 아쉬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대로 해외에서는 손흥민 컵 인증 사진이 올라오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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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 출시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손흥민의 기존 외식 브랜드 광고 계약이 이달 중 종료할 경우,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도 손흥민 컵을 출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 대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월드컵 열기가 7월까지 이어질 경우, 손흥민 컵은 국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월드컵 굿즈가 될 전망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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