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李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바깥에서 민주당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현 정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바깥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1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1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3%)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3.7%포인트 하락한 51.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2%포인트 오른 44.2%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일간집계상 지난 12일 지지율이 48.1%를 기록해 4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전국적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면서 긍정평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8%)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8%포인트 하락한 38.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2%포인트 오른 44.3%를 기록했다.


[폴폴뉴스]국민의힘 지지율 44.3% vs 민주당 38.0%…李대통령 지지율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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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지지율이 오른 국민의힘은 현 정부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여 현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 바깥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선관위 국정조사·특검법 발의 등 부실 선거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도하며, 진보·중도층과 20대 청년층의 지지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과 선거 부실 관리 사태를 둘러싼 공방 속에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 및 퇴진론 등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경기·인천, 호남권, 진보층 등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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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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