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시티점 개점 첫날 오픈런…100m 넘는 대기줄에 현지 관심 집중
스킨케어 특화 매장·멤버십 강화…미국서 '로컬 뷰티 리테일러' 육성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174,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87% 거래량 189,257 전일가 173,000 2026.06.12 15:30 기준 관련기사 400m 대기줄 만든 CJ올리브영 美1호점…이달 LA '센추리시티점' 추가 출격 이재현 회장, 美 '더 CJ컵' 첫 방문 "K라이프스타일로 글로벌 확대" CJ올리브영, 세계 최대 뷰티 시장 美 상륙…"K뷰티 글로벌 전진기지" 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리브영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점 당일 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쇼핑몰 내부에 100m가 넘는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두 번째 현지매장인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 외부전경. CJ올리브영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두 번째 현지매장인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 외부전경. CJ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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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0㎡(76평) 규모의 센추리시티점은 미국 서부 지역 대표 부촌인 베벌리힐스와 로데오드라이브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 상권에 들어섰다. 벨에어, 브렌트우드, 웨스트우드 등 고소득층 거주 지역과도 가까워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문을 연 패서디나점이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플래그십 매장 역할을 했다면, 센추리시티점은 프리미엄 소비층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뷰티 인지도를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점 행사에는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 LA 시의원과 낸시 우드 센추리시티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은 "올리브영 진출을 통해 한국과의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에는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K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국내 표준 매장보다 스킨케어 진열 공간을 1.5배 확대했다. 세럼과 에센스를 소개하는 '더 부스트 앤 글로우 바', 토너패드와 선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더 프렙 바', 뷰티 디바이스 전용 공간 등을 운영하며,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스킨 스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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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개점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구매 금액별 할인 혜택과 전용 토트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22일까지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브랜드 체임벌린커피와 협업해 컬래버 음료 구매 고객에게 K뷰티 샘플 교환권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향후 미국 전용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O.Y 멤버스' 혜택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미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입점 브랜드 및 상품 수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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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 큐레이션과 프로모션,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현지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로컬 뷰티 리테일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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