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타코집 방문에 현지서 뜨거운 관심
현지 누리꾼들 "길거리 타코가 더 맛있는데…"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동료들과 경기 후 멕시코 현지 타코 식당을 찾았다가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한국 시각) 멕시코 폭스스포츠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차풀테펙 거리에 위치한 타코전문점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흥민과 이재성, 김승규 등 대표팀 선수들, 그리고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함께 타코 전문점을 찾았다. '슈퍼스타' 손흥민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당시 식당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 사진을 찍는 등 손흥민과 선수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 종료 후 오현규가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2026.6.12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 종료 후 오현규가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2026.6.12

AD
원본보기 아이콘

멕시코 언론은 손흥민의 방문에 대해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며 "손흥민을 포함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타코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폭스 스포츠 리포터는 손흥민이 방문한 식당을 찾아 중계하며 해당 타코 전문점 종업원 알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란은 "속으로는 엄청 흥분했는데 침착하라는 지침이 있었다"며 "선수들은 매우 예의 바르고 친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나도 계속 일을 했고, 마지막에는 사인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손흥민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알란에 따르면 손흥민 일행은 과카몰레가 들어간 타코 알 파스토르와 소고기가 들어간 타코 아라체라를 주문했다. 또 손흥민이 과카몰레를 먹을 때 고수를 뺐다는 등의 내용도 상세히 전했다.


리포터는 "손흥민이 라임과 소스를 곁들여 타코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순식간에 접시를 비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휴식이 선수들에게 육체적·정신적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먹은 타코가 배탈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멕시코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방문한 타코 집은 멕시코 최고의 타코가 아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길거리 타코가 훨씬 더 맛있고 저렴하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체코를 2-1로 꺾고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AD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1-2로 패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추격 골을 터뜨렸지만 끝내 패배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