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확산소화기 설치 권고 등 화재 대응 강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캡슐형 숙박시설 7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가 소규모 숙박업소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점검은 소화기 비치 상태 및 유효기간,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여부, 비상구·완강기 등 피난·대피 시설 확보 상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캡슐형 숙박시설은 공간이 좁고 밀집도가 높은 데다 현행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화재 취약 가능성이 높다.
점검 결과 소화기 유효기간 초과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스프링클러 미설치 업소에는 자동확산소화기 등 대체 소방시설 설치를 권고했다. 구는 지난 12일까지 추가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소방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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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구청장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지역 숙박시설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용산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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