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마케팅·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여성기업 별도 선발체계 구축

경북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여성기업 전용 지원 부문을 신설하며 기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핀포인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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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 공정 고도화, 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 특허 및 인증 획득 등 기술·마케팅·판로개척 분야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연 매출 50억원 미만 기업과 근로자 전입률 우수기업, 직접 수출기업에는 평가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여성기업 지원 확대다.


구미시는 최근 「구미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부터 일반기업과 별도로 여성기업 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부족한 여성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기업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기술혁신과 판로 확대, 경영 안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핀포인트 지원사업이 여성기업을 포함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및 세부 지원 내용은 구미시기업지원IT포털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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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전용 지원체계 신설은 단순한 예산 배분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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