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 복합문화도시 공모 흥행
우미건설 등 7개사 의향서 제출
부동산 침체·PF 규제 속 흥행 성공
9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거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민간 시장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최근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제 등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7개의 대형 건설·개발 전문기업이 대거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흥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배곧동 319번지 일원(면적 4만1201.3㎡)을 대상으로 한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우미건설 ▲신영대농개발 ▲제이엘케이홀딩스 ▲배곧시그니처 ▲필드원 ▲핍스웨이브개발 ▲청계다보스 등 7개사다.
시흥시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배곧신도시가 보유한 우수한 정주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꼽았다. 현재 배곧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치과병원)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민간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은 공모형 토지 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흥시는 문화·체육시설과 상업·업무시설, 연구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미래형 복합개발을 통해 배곧의 자족 기능을 극대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체육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을 포함하면서도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2일~23일 서면 질의서 접수를 거쳐, 오는 9월 7일 정식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공공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흘 뒤인 9월 10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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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산업, 연구 기능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시의 핵심 사업"이라며 "우수한 개발 역량과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민간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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