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상당...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찰이 공천 헌금 의혹을 받아온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쪼개기 후원 의혹'도 추가로 송치했다.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각각 출석했다. 왼쪽은 강 의원, 오른쪽은 김 전 시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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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받은 공천 헌금 1억원을 돌려준 뒤, 같은 해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여러 차례 후원금 형태로 다시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후원금 규모는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공천 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두 사람을 나란히 구속 송치한 뒤, 김 전 시의원이 타인 명의를 이용해 후원금을 나눠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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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강 의원 측과 김 전 시의원이 후원금 분산 기부 방식을 논의하거나 관련 내용을 상의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 등을 확보하고 두 사람에 대한 송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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