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시아경제 호남배 주니어골프챔피언십
남자부 우승 박정민 "정교한 샷 우승 이어져"
"구력 3년의 패기를 무기 삼아 프로 무대에서도 반드시 정상에 서겠습니다."
함평골프고 3학년 박정민 선수가 전남 곡성군 르오네뜨CC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경제 호남배 주니어골프챔피언십'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박 선수는 구력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첫날인 1라운드 70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출발한 그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68타를 몰아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종 합계 138타(6언더파)를 적어낸 박정민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넉넉하게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 선수는 "대회 전 우승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샷 감각이 살아나고 플레이가 잘 풀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 선수 우승의 결정적 승부처는 후반 IN코스 2번 홀이었다.
그는 "후반 2번 홀에서 기록한 이글로 인해 경기 흐름이 자신 쪽으로 왔다"며 그 순간을 떠올렸다.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박 선수의 노력도 이번 우승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맹훈련으로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셈이다.
그는 "평소 쇼트게임 플레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연습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훈련에 매진했다"며 "최근 새롭게 교체한 골프공이 홀에 잘 빨려 들어가며 스코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가진 돈 다 넣어볼래" "로또 수준" 457조가 몰렸...
박 선수는 "앞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해서도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