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AI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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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엔진AI가 홍콩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최근 중국은 로봇 상용화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로봇제조사들이 잇따라 IPO를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엔진AI가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중신증권을 주관사로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로봇 기술 발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엔진AI도 상장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로봇 산업은 중국이 미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핵심 정책 분야로 밀고 있는 산업 중 하나다. 로봇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전반에 속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요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2023년 설립된 엔진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를 노리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자사 로봇이 앞 공중제비를 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엔진AI는 지난 4월 시리즈B 라운드에서 2억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가 약 15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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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나 중국 본토 상장을 준비 중인 로봇 기업은 엔진AI만이 아니다. 무술 동작을 선보인 로봇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끈 유니트리로보틱스와 정교한 로봇 손을 만드는 팍시니테크도 IPO를 추진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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