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인물 잃었다" '4년 혼수상태' 태국 공주 결국 사망
향년 47세로 별세
2022년 쓰러져 혼수상태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마히돈 공주가 사망했다고 태국 왕실이 12일 밝혔다.
BBC는 이날 "공주는 2022년 12월 군견 훈련 행사 도중 쓰러졌다"면서 "당시 의사들은 심장 질환과 다른 감염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다고 진단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BBC는 왕실 성명서를 인용해 "의료진이 긴밀하고 집중적인 치료했지만,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면서 "3년 넘게 혼수상태에 있다가 이날 향년 47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어 "태국 왕실은 뛰어난 인물을 잃었다"고 했다.
그는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이 첫 부인 솜사왈리 왕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맏이다. 또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과 시리낏 왕비의 첫 손주다.
태국 왕실은 지난달 21일 그가 지난 4월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상태가 악화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BBC는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태국의 오스트리아 대사로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과 관계를 구축했다"면서 "감옥에 갇힌 취약한 여성에 초점을 맞춰 형벌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또 그의 능력은 왕위 계승을 이을 적임자로 꼽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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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3세인 바지랄롱꼰 국왕은 아직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다. 태국의 관습에 따르면 후계자는 남성이어야 하지만 1974년 헌법 개정으로 여성의 왕위 계승도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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