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부인 대표·아들은 이사
공적 지원 성장한 여성기업

대구경실련은 12일 성명을 내고 "여성기업 특례 등 공적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최대 주주인 지역기업 ㈜위니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경실련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비상장주식의 51.7%를 보유하고 있는 ㈜위니텍은 여성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위니텍의 주력사업이 공공분야 통합관제 SW개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성기업 특례는 ㈜위니텍 성장의 결정적인 요인 중의 하나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구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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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텍 누리집에 공개된 기업연혁에 따르면 ㈜위니텍은 2018년 '대구 스타기업 100'에 선정됐다.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신속 지원과 특성화 등의 개별 지원, 브랜드 및 기업홍보 등의 공동 지원을 하며, 대구시 정책 자금 우선 지원, 혁신 전문 인력 채용 지원사업 등과의 연계 지원도 한다. ㈜위니텍은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적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니텍의 주요 고객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다. ㈜위니텍은 일반적인 기업보다는 사회적 책임 이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지역기업인 것이다.

대구경실련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주식의 51.7%를 보유하고 있는 ㈜위니텍은 2025년 9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강은희 대구교육감의 배우자로 ㈜위니텍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추교관 대표를 해임하고 강은희 대구교육감 남동생의 배우자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또 ㈜위니텍에서 과장으로 일하던 강은희 대구교육감의 장남을 이사로 선임했다"며 "이 과정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임시주주총회 의장직까지 맡았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배구조측면에서는 퇴행적인 결정을 주도했고 이는 자칫하면 ㈜위니텍은 물론 여성기업, 지역기업에 대한 신뢰도, 존경심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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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은 "㈜위니텍은 여성기업 특례 등 공적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선출직 공직자, 대구교육감이 최대주주인 기업이다. ESG 경영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장 등과 협력해야 하는 대구교육청의 장이 지배주주인 지역기업이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임시주주총회 이후의 ㈜위니텍 관련 논란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위니텍은 지금부터라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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