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올랐는데…'18K 금' 5.092kg 들어있는 FIFA 월드컵 트로피 얼마일까?[2026월드컵]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비교 2.5배 증가
문화적·역사적 가치 고려 310억원 추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금값 급등 여파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원재료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보다 157%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를 인용해 월드컵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원재료 가치는 약 71만3000달러(약 10억8000만원)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월드컵(약 27만7000달러)과 비교해 2.5배 이상 올랐다.
FIFA에 따르면 트로피는 18캐럿 금으로 제작됐고, 높이는 36.8㎝, 무게는 6.175㎏이다. 이 중 18K 금이 5.092kg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18K 금 시세(g당 약 17만6200원)를 적용할 경우 월드컵 트로피의 금값은 약 9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월드컵 트로피의 문화적·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최소 약 2000만달러(약 3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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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어떤 국가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원본은 FIFA 소유로 스위스 취리히에 보관된다. 국가 원수와 우승국 선수, 코치진 등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국은 시상식에서 원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만 시상식 종료 직후 FIFA가 회수하고, 이후 도금된 복제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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