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사전에 제시했던 예비 공모가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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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5억5556만주를 매각해 750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운 294억달러 조달 기록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역대 최대 IPO가 된다.


공모가 기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770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 경우 스페이스X는 상장 직후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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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주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는 IPO 이후에도 차등의결권 주식 등을 통해 상장 후 80%가 넘는 의결권을 유지하게 된다. 2대 주주는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다. 귄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주요 주주에 포함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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