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반등에 주가 ↑
국제유가는 소폭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 강세에 반등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위협 발언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5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54포인트(0.71%) 상승한 5만0276.32를 가리키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4.00포인트(0.74%) 오른 7320.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3.14포인트(1.00%) 뛴 2만5422.6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향해 "오늘 밤 매우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카르그 섬과 다르 석유 기반 시설을 점령하고 이란의 석유 및 가스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유 시장은 반복되는 긴장과 완화에 적응한듯 동요하지 않은 모습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0% 하락한 배럴당 89.74달러에 거래 중이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85% 떨어진 배럴당 92.3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엑슨모빌 0.29%, 셰브론 0.01% 등 정유주는 하락 중이다. 다이아몬드백에너지 0.58%, APA 0.68% 등 일부 에너지주도 내림세다.
시장은 반도체주의 반등에 힘을 받는 모습이다. 퀄컴 3.56%, 마이크론 2.97%, AMD 5.83%, 인텔 10.16%, 엔비디아 0.69%, TSMC 1.4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텔의 경우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고조되면서 나타났으며, 이는 향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성장세를 부각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각각 1.24% 동일하게 오르는 중이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빅토리아 페르난데스는 많은 투자자들이 올해 주가를 주도했던 AI 관련 투자와는 정반대되는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지난 몇 달 동안 다소 하락했던 기술주에서 다른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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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1월(7.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1%로 집계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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