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벤처캐피탈협회와 맞손…기업 투자유치 지원 확대
캠코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손잡고 자금조달이 필요한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한다. 캠코의 기업 구조조정 지원 기반과 벤처캐피탈협회의 투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과 투자기관 간 연결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캠코는 11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기업 투자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과 벤처투자회사를 연결해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가 보유한 기업지원 사업 기반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더해 맞춤형 투자지원 체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지원 사업과 정책을 상호 홍보하고 업무 교류를 확대한다. 또 투자수요 발굴, 투자유치 기회 제공, 벤처투자 활성화 지원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자금수요와 성장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기업에 적합한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벤처투자회사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폭넓게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이체 실패했는데 '띵동' 돈이 들어왔다"…토스서 터진 325억 금융 사고
한덕규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이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에는 재도약의 기회가 되고, 투자기관에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상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투자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8년 출범한 '기업구조혁신센터'의 투자 매칭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84개 기업이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지원했다. 캠코는 이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중심의 기업구조조정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