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지고 반도체 소부장 떴다…코스닥 시총 순위 '지각변동'
AI 인프라 투자 수혜
코스닥 상위권 재편한 장비주
글로벌 WFE '슈퍼사이클' 초입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바이오주가 주춤한 사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 close 증권정보 036930 KOSDAQ 현재가 257,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45,5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상승·하락 반복한 코스피, 보합 마감…코스닥은 4%대 상승 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전환 코스피, 장초반 3%대 하락…코스닥도 하락폭 키워 은 지난해 말 시총 순위 63위에서 전일 종가 기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AI발 D램 투자 확대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소부장 기업이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주성엔지니어링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 증가한 35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595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른 반도체 소부장 전통 강자들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위였던 리노공업 리노공업 close 증권정보 058470 KOSDAQ 현재가 10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99,8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6% 급락하며 7500선 마감…변동성 장세 지속 코스피, 7500선으로 6%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다시 8000선 아래로…'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은 7위로 진입했고, 원익IPS 원익IPS close 증권정보 240810 KOSDAQ 현재가 151,8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41,0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상승·하락 반복한 코스피, 보합 마감…코스닥은 4%대 상승 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전환 코스피, 장초반 3%대 하락…코스닥도 하락폭 키워 는 2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이오테크닉스 이오테크닉스 close 증권정보 039030 KOSDAQ 현재가 50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04,0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전환 코스피, 장초반 3%대 하락…코스닥도 하락폭 키워 코스피, 다시 8000선 아래로…'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는 지난해 20위에서 10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바이오 제약 업종은 전반적으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HLB HLB close 증권정보 028300 KOSDAQ 현재가 47,65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7,4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상승·하락 반복한 코스피, 보합 마감…코스닥은 4%대 상승 블랙록, HLB 지분 6%대로 확대…하반기 신약 허가 모멘텀 주목 HLB그룹, 진양곤 의장 계열사 주식 매수 확대…"책임경영 의지" 는 지난해 6위에서 올해 9위로 내려앉았다.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삼천당제약은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코스닥 '대장주' 자리는 알테오젠 알테오젠 close 증권정보 196170 KOSDAQ 현재가 352,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47,0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6% 급락하며 7500선 마감…변동성 장세 지속 알테오젠, 월드 ADC서 ALT-B4 경쟁력 공개 코스피, 7500선으로 6%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 굳건히 지켰고, 2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lose 증권정보 247540 KOSDAQ 현재가 172,3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64,3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상승·하락 반복한 코스피, 보합 마감…코스닥은 4%대 상승 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전환 코스피, 6% 급락하며 7500선 마감…변동성 장세 지속 과 3위 에코프로 에코프로 close 증권정보 086520 KOSDAQ 현재가 115,6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08,800 2026.06.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3%대 하락…코스닥도 하락폭 키워 코스피, 7500선으로 6%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다시 8000선 아래로…'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등 2차전지주 역시 지난해 말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수성했다.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동반 랠리는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과 반도체 전공정 장비(WFE) 시장의 역대급 '슈퍼사이클' 전망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빅3를 비롯한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이 신규 팹을 가동하고 클린룸을 대거 확보하면서 노광, 증착, 식각, 세정 등을 포함한 WFE 출하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올해 글로벌 WFE 매출이 작년 대비 27% 성장한 1470억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35% 더 성장한 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2028년까지 매출이 25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장기 슈퍼사이클의 초입 단계에 진입했다는 진단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반도체 제조 고객사들이 장비업체들과 무려 '향후 8분기(2년)' 분량의 수요 가시성을 공유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팹 가동률을 극대화하려는 제조사들의 장기 공급 계약이 D램을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이대로 가면 7월 에어컨 꺼질 수도" 섬뜩한 전망...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서 WFE 성장기는 짧고 강렬했지만 이번 투자 사이클에서는 길고 점점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메모리 수요의 모멘텀은 상당히 강해 2030년까지도 반도체 증설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