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수급 개선 목적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지급(외화지준 부리)이 6개월 연장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외화지준 부리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외화지준은 금융기관이 의무적으로 쌓아야 하는 지급준비금을 초과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 자금이다. 외화지준 부리를 연장은 외화 자금 예치 유인을 높여 수급을 안정화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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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올해 초 외환수급 개선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외화지준 부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원·달러 환율이 연일 1500원대를 웃돌자 특단의 대책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정부·한은·감독당국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날부터 주요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외환공동검사에 돌입한 상태다.
한은 관계자는 "초과지급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준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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