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도지사 인수위 출범
김헌영 위원장 등 67명 진용 완성
인수위 12일 출범…민선 9기 청사진 착수
현장형 전문위원 배치로 도정 실무 뒷받침
"도민 삶 향상 정책 로드맵 마련 집중할 것"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도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한다. 학계와 정계, 시민사회 인사를 두루 포함한 67명 규모의 인수위를 꾸려 도정 안정성과 정책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우상호 당선인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우상호 당선인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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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당선인은 11일 상임고문단과 상임정책고문단, 5개 분과위원회, 전문위원단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김헌영 전 강원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여준성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해 운영된다.


인수위는 상임고문단과 상임정책고문단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5개 분과위원회가 분야별 공약 검토와 도정 과제를 점검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상임고문단에는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과 송기헌·허영 국회의원, 최욱철·염동열·심기준 전 국회의원,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허필홍 홍천·횡성·평창·영월 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여야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치권 인사들이 포함돼 통합과 협치의 의미를 더했다.


정책 자문을 담당할 상임정책고문단에는 최흥집 전 강원특별자치도 부지사를 비롯해 김기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이기원 한림대학교 명예교수, 권호열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행정과 교육,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해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무를 담당할 인수위원회는 기획전략, 도민안전자치, 미래성장산업, 문화복지관광, 농산어업상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총 18명의 인수위원이 참여해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추진 전략을 점검하게 된다.


기획전략분과는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분과장을 맡아 도정 비전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도민안전자치분과는 류종현 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이끌며 안전과 자치행정 분야를 맡는다.


미래성장산업분과는 김흥성 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이 분과장을 맡아 첨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복지관광분과는 유만희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이 관광·복지 정책을 점검한다. 농산어업상생분과는 신수미 청년공유농장 대표가 이끌며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수와 연구자, 시민사회 활동가, 우 당선인 선거캠프 관계자 등 34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단도 꾸려졌다. 전문위원단은 분과별 정책 검토와 자료 분석, 공약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인수위 활동의 실무를 뒷받침하게 된다.


우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구성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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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12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고문 및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 첫 전체회의를 진행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새 도정의 핵심 과제와 공약 이행 방안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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