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수상 쾌거
디지털 기록관리·행정박물전 높은 평가
경북 김천시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특히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에서 김천시가 유일하며, 경상북도와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천시는 그동안 기록관리 기반시설 확충과 체계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선도적인 기록행정을 펼쳐왔다.
최근 5년간 문서고 환경 개선과 제3문서고 구축, 기록물 정리 사업 등으로 기록관리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중요기록물 디지털화 사업화로 기록정보를 온라인 환경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행정업무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기획전시 '김천시정, 기록으로 말하다-행정박물展'은 행정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시민들에게는 시정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에는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수상은 기록물의 생산부터 보존,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록의 공공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김천시의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디지털 기반 기록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기록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사업을 확대해 기록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록은 과거를 보존하는 수단을 넘어 미래 행정의 신뢰를 만드는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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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 이번 수상은 '기록이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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