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강, 두산 가스터빈 수주 확대 수혜 기대…발전용 대형 주강 공급 본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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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강 한국주강 close 증권정보 025890 KOSPI 현재가 1,867 전일대비 23 등락률 -1.22% 거래량 2,132 전일가 1,890 2026.06.11 09:56 기준 관련기사 한국주강, 31억 규모 조선기자재 선미주강품 공급 계약 [클릭e종목]“한국주강, 2027년 시총 500억원 유지 전망” 한국주강, 92억 규모 자사주 소각 이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사업 확대에 힘입어 발전용 대형 주강 시장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가스터빈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핵심 소재 공급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주강은 발전설비에 사용되는 대형 주강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수주 확대가 실적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1분기 국내 3기와 북미 7기를 포함해 총 10기의 가스터빈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한국남부발전과 고양·하동 발전소 가스터빈 3기를 대상으로 총 4800억원 규모의 장기 부품조달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발전소들은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가스터빈 수주 확대는 관련 부품과 소재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한국주강은 발전 부문에서 터빈 내부 압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핵심 구조물인 터빈 케이싱을 비롯해 밸브 바디, 버터플라이 밸브, 게이트 밸브 등 발전설비용 대형 주강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가스터빈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장기간 운전되는 설비인 만큼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부품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신규 설비 공급뿐 아니라 유지보수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전 세계 5개 기업만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성장세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주강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말 가스터빈 전용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공장을 리모델링한 해당 시설은 연간 가스터빈 10기 생산 물량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된다.


회사는 전용 공장 가동 이후 발전 부문 공급 능력을 한층 확대하고, 전체 주강 매출에서 발전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주강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가스터빈 사업 확대가 발전용 대형 주강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7월 가스터빈 전용공장 준공을 계기로 발전 부문 공급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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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주강은 핵심 발전용 주강품 공급 확대와 전용공장 가동을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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