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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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3주년을 맞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월드투어 뒷이야기와 새 음반 작업 소회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1일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투어 중 모여 근황을 나눴다. 멤버들은 13만여명 관객이 몰린 투어 첫 고양 공연을 언급하며 "폭우 속에서 무대 위 비를 맞으면서도 웃음이 났다"고 떠올렸다. 이어 "예전에는 공연 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몰랐으나 지금은 저녁을 함께 먹으며 일상을 채워간다"고 말했다.

해외 투어 소감도 전했다. 멤버들은 "어느 나라를 가든 팬들이 민요 '아리랑'을 따라 부를 때 가슴이 뭉클하다"며 "관객이 예전보다 무대를 훨씬 능숙하게 즐긴다"고 했다. 멕시코시티 국립궁전 방문 당시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일화도 소개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 작업 과정도 설명했다. 이들은 "'스윔'은 낭만이 있고 무언가를 지키려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며 "방탄소년단다운 보편적인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

13주년을 맞은 팀의 변화도 짚었다. 방탄소년단은 "4년 전에는 거침없이 일했다면 지금은 일과 관련된 생각이 깊어졌다"며 "개인이 성장하면서 팀 전체 분위기도 유해졌고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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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오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연다. 이달 말까지 부산 주요 명소에서 관련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34개 도시에서 86회 열린다.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횟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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