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을·겨울 대표 축제 일정 확정
대경선 연계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칠곡군이 계절별 대표 축제를 앞세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름에는 꿀맥주 축제, 가을에는 평화와 호국을 주제로 한 대형 축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잇달아 개최하며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최근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2026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여름의 문을 여는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칠곡의 특산물인 아카시아꿀을 활용한 꿀맥주와 분도 소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대표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브브걸과 노라조를 비롯해 걸그룹 에스투잇, DJ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르며, 어린이들을 위한 허니밤과 워터슬라이드 체험존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에는 칠곡의 대표 축제인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연계해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함께 열린다.
평화축제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장으로 마련된다.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낙동강 횡단 부교 설치와 군 체험 프로그램 등 현장감 있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에는 '2026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왜관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과 공예품·먹거리 판매 부스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겨울형 관광축제로 조성될 계획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여름·가을·겨울을 잇는 연중 축제 체계를 구축한다.
대경선 개통 효과를 활용한 광역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계절별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칠곡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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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상권·문화콘텐츠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때 칠곡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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