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유실물 집앞배송 서비스' 도입

서울교통공사가 올 7월부터 지하철 유실물센터 보관 물품을 고객이 원하는 주소로 배송하는 '유실물 집앞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를 통해 배송 중인 유실물. 서울교통공사 제공.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를 통해 배송 중인 유실물.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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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실물을 찾으려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유실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해 직장인이나 원거리 거주자들의 불편이 컸다. 앞으로는 유실물센터에 연락해 보관 여부와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친 뒤 전용 신청 사이트에서 배송지를 입력하고 비용을 결제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음식물·현금·귀중품 등 일부 품목은 배송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이 '또타라커' 앱에서 원하는 역을 선택해 결제한 뒤 편한 시간에 해당 역 물품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집앞배송 서비스 추가로 고객은 가까운 역 물품보관함 수령과 자택·직장 배송 중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16만 건을 넘는다. 유실물이 발생하면 분실 시간과 장소를 기억해 가까운 역 고객안전실이나 고객센터(1577-1234)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경찰민원24 사이트에서도 날짜·물품 유형·위치 등으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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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보다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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