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대비 점검…1700여개 미흡사항 발견
지역 여건 맞춰 특색 있는 무더위쉼터 운영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폭설에 대비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9만3000여개소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무더위쉼터 9.3만곳 실태 점검…"우수 운영사례 확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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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지방정부는 중앙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사전 대비 점검을 실시해 1700여개 미흡 사항을 발견했다. 안내표지판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치 오류나 시설 이용 불편 등은 지속 보완하고 있다.


행안부는 금융기관·철도운영사 등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시설과 폭염 특보 시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피며 관리할 방침이다.

지역 여건에 맞춰 특색 있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사례도 있었다. 아산시 배방청소년자유공간은 댄스실, 탁구장, 열람실 등 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무더위쉼터도 눈에 띈다. 서울 서초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운동기기, 혈압계, 안마기 등 편의용품을 구비하는 동시에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고충 해소를 위한 노동·법률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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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올여름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역별 우수한 운영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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