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반도체 매도세
국제유가 상승 중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반도체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76포인트(0.39%) 하락한 5만0637.35를 가리키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73포인트(0.02%) 오른 7388.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258포인트(0.03%) 뛴 2만5689.37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월 상승률(3.8%)보다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미국 CPI 상승률이 4%를 웃돈 것은 2023년 5월(4.0%) 후 처음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를 기록했다. 4월(0.6%)에 이어 두 달 연속 높은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근원 CPI는 0.2%로, 예상치인 0.3%보다 낮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를 기록하며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Fed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보다는 높았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도 상단을 누르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자신들에게 유리했을 협상을 너무 오래 끌었으니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09% 상승한 90.0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57% 오른 92.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오는 12일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CNBC는 소규모 개인투자자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위해 포트폴리오에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자 반도체주를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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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마르타 노턴은 "지난 몇 주 동안 시장을 끌어올린 것은 메모리 및 반도체 분야에 집중됐다"며 "이 분야가 모든 것을 견인한 진정한 원동력이었고, 현재 매우 강하게 상승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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