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총연장 68.5㎞…격차 해소 집중
30일 시민공청회…하반기 국토부 승인 추진

서울 시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6개 철도 노선 건설이 본격화한다. 목동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강북횡단선, 보라매공원역과 난향동을 연결하는 난곡선 등이 서울시의 새로운 도시철도 인프라 청사진에 포함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형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북·서남권 대개조와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이름을 올린 노선은 강북횡단선,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서부선 남부 연장, 신림선 북부 연장 등 총 6개 노선이다. 이들 전체 노선의 총연장은 68.5㎞에 달하며, 투입되는 예산은 9조1996억원 규모다.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안). 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안).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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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간 주변 지자체의 철도 인프라 연계성, 역사별 수요, 중복 투자 여부 등을 따져 총 250개 후보 노선을 검토했다. 이후 재정 효율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종합 검증해 최종 6개 안을 도출했다.

목동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강북횡단선(25.79㎞)은 전체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으로, 동서축을 관통하는 핵심 망이다. 과거 낮은 경제성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이번 계획에서는 역사 2곳을 제외하고 장래 개발계획 49개를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끌어올렸다.


난곡선은 보라매공원역∼난향동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시는 정거장을 6곳에서 5곳으로 줄이고 신림7구역 등 개발계획을 현행화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서남선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확장한 노선이다. 본선은 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 지선은 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 구간으로 계획됐다.


서부선 본선은 민간투자 재공고와 재정사업 구조 전환 전략을 병행해 공백 없는 연속 추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잇는 '서부선 남부 연장', 샛강역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림선 북부 연장'을 포함해 철도 단절 구역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번 다각적인 격차 해소책이 완료되면 서울 시민들의 지하철역 평균 접근 시간이 종전 9.97분에서 8.0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신규 철도망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수혜 인구는 현재보다 36만명 증가한 783만명 선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초 발표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정 기조(균형발전)에 발맞춰 사법 및 재정적 통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시는 시의회 청취 및 중앙정부 협의를 마친 뒤 오는 3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주민 공청회를 소집해 여론을 청취한다. 이어 올 하반기 중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강남북 연계 경전철인 동부선 신설안은 향후 변동 수요를 면밀히 재검토한 후 차기 철도망 계획 수정안을 통해 보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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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철도 인프라 확충과 교통서비스 혁신을 속도감 있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압도적인 서울 교통 대전환 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기자와 AI가 협업하여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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